독도에는 현재 약 60여 종 내외의 식물이 있으며, 토양층이 얇은 독도에는 초본류가 대부분이지만 목본류에 속하는 사철나무, 왕호장근, 섬괴불나무, 동백나무, 보리밥나무, 곰솔(해송)나무, 붉은가시딸기(곰딸기), 박주가리나무도 서식하고 있다.
그중 독도에서 가장 오래된 사철나무는 천연기념물 제538호로 지정되었으며(2012. 10. 5.), 국토의 동쪽 끝 독도를 100년 이상 지켜와서 상징적 가치가 크다.
독도에서는 약 170여 종의 조류가 확인되었으며, 괭이갈매기, 바다제비, 슴새, 황조롱이, 물수리, 흰갈매기, 노랑지빠귀, 흑비둘기, 딱새, 까마귀, 노랑부리백로 등이 있다.
현재 독도는 ‘독도천연보호구역’ 제336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독도에는 육지와 똑같이 성인 손가락 크기의 곤충부터, 날개나 지느러미가 발달한 곤충, 현미경으로만 관찰이 가능한 미세곤충까지 180여 종 이상의 곤충이 서식 중이다.
독도에 서식 중인 대표적인 곤충으로는 떠돌이쉬파리, 산뱀잠자리붙이, 가문비애매미충, 꼬마수중다리좀벌 등이 있다.
독도 연안에서 발견된 해조류는 약 95종이며, 미역, 다시마, 김, 우뭇가사리, 톳 등이 있으며, 주요 어류로는 꽁치, 방어, 혹돔, 복어, 쥐치, 전어, 붕장어, 가자미, 일곱줄얼개비늘, 도루묵, 임연수어, 조피볼락, 오징어, 해파리, 유령멍게 등이 있고, 패류로는 전복, 소라, 홍합 등이 분포한다.